최악의 카스테라1 정말 맛없는 카스테라를 현금을 주고 샀다. 후회스럽다. 동네 가까운곳에 위치한 시장에 빵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가게라고 하기에는 너무 협소해 노점처럼 느껴집니다.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시장을 여러 날 오고 가면서도 자세히 본 적은 없지만, 그 조그마한 공간에서 빵을 가득이 굽고 있는 모습은 힐끔 쳐다보기만 해도 신기했습니다. 그 가게는 가판 위에 다양한 빵들을 진열해놓고 판매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좁은 곳에서 빵을 만들지? 주방 도구들도 놓을 공간이 없어 보이는데... 참 대단하다.' 며칠 전부터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에서 파는 카스테라가 아닌 아저씨가 운영하는 옛날 빵집에서 사 먹던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보드랍고 달콤한 그런 카스테라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이 가게에서 한 번도 빵을 사 먹어본 적은 없지만 카스테라가 먹고 싶어 퇴근 후 일부러 시.. 2020.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