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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점심5

[남영역] 모범식당 제육볶음 점심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영동의 '모범식당' 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점심으로 제육볶음(7천원)을 먹었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식당 같지요? 겉으로 보기에도 그렇지만 내부도 상당히 오래된 식당입니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운영하십니다. 저는 주로 남영동 먹자골목으로 점심을 해결하러 가는데요. 이 골목에 있는 거의 모든 음식점과 카페를 다녀보았습니다. 하지만 '모범식당'은 얼마전 처음 방문하였네요. 주인 할머니께서 따뜻한 물을 떠 주시고 앞접시, 수저, 젓가락을 셋팅해주십니다. 그리고는 주방으로 가셔서 계란을 탁탁탁 풀어 바로 부쳐주십니다. 따뜻하고 바로 한 계란말이가 맛있었습니다. 저는 향긋한 미나리가 들어간 무생채를 잘 먹었습니다. 달콤 새콤하고 미나리.. 2020. 2. 25.
[남영역/남영동] JY돈카츠 돈까스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었답니다. JY돈까스는 이 동네에 오픈한지 아직 1년되지 않은 신규 식당이지만 제 단골 맛집입니다. 남영동에서는 강카츠라는 곳이 돈까스로 유명한데, 점심시간에는 항상 자리가 모자랍니다. 인기가 많아 금방 손님이 찹니다. JY돈카츠가 생기기 전에는 돈까스 식당이 주변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려야 하거나, 다른 음식을 먹기도 했는데 JY돈카츠가 생긴 이후로는 이 곳이 저의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맛있고 깔끔한 음식이 마음에 듭니다. 등심 돈까스, 안심 돈까스, 우동, 매운돈까스, 카레돈까스, 치즈 돈까스, 김치 우동 등이 있고 정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정식에는 우동이 포함되어 나옵니다. 돈카츠 메뉴의 구성은 샐러드, 락교, 생강, 단무지, 소스, 국물,.. 2020. 2. 18.
[남영역] 봉이네 맛집 꽁보리밥(비빔밥), 수제비 점심 봉이네 맛짐은 점심으로 자주 이용하는 식당입니다. 주로 꽁보리 비빔밥과 수제비를 먹습니다. 맛이 깔끔하며 고소한 참기름 향이 아주 좋습니다. 보리밥과 각종 나물, 야채들이 비벼먹을 수 있는 볼에 담아 나옵니다. 따로 마련된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각자의 그릇에 나눠 먹습니다. 보리밥의 재료들은 계절에 맞게, 상황에 맞게 변화되서 나옵니다. 재료는 바뀌어도 항상 맛있습니다. 맛의 8할은 고소한 참기름의 역할 같습니다. 마트에서 사다먹는 참기름은 이런 꼬순내가 나지 않는데, 봉이네 맛집 참기름은 방앗간에서 갓 짜온 참기름처럼 꼬수운 냄새 덕분에 코로 먼저 맛을 봅니다. 수제비는 멸치 및 해물로 맛을 낸 육수에 감자 옹심이와 얇게 저며진 수제비가 들어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재미도 각자의 그릇에 나눠 담아 먹습니.. 2020. 2. 16.
[남영역/남영동] 백반 맛집 '정겨운 밥상' 남영동 백반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주로 생선백반, 찌개 백반, 비빔밥 등이 주 메뉴입니다. 식당이 문을 연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점심 시간이 되면 손님들이 많습니다. 홀 안쪽에는 감춰진 방도 마련되어있어 생각보다 넓습니다. 저는 오늘 된장 찌개를 먹었습니다. 이 식당에서 제 단골 메뉴 입니다. 된장찌개는 청양고추가 들어가 칼칼하면서 구수한 된장 맛이 좋습니다. 두부, 대파, 양파, 호박, 감자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위생을 위해 볼에 담겨진 반찬을 개인접시에 옮겨 담아 먹습니다. 정겨운 밥상은 반찬이 항상 바뀌어서 좋습니다. 오늘은 봄동 나물, 계란찜, 마른새우 볶음, 무말랭이, 김치 입니다. 돌솥 비빔밥은 국과 함께 나옵니다. 오늘은 무국이군요. 상추, 콩나물, 호박, 단무지, 당근, 계란, 김가.. 2020.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