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 입니다.
오래전 부터 갖고 있던 누워있는 매복 사랑니를 발치하기 위해 관악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구강외과)에 방문하였습니다.
기존에 다니던 치과에서는 신경 손상 우려로 대학병원에서 발치를 권하더라고요.
하지만 대학병원 치과 경험이 처음인 저는 이렇게나 예약시간이 길게 걸릴줄은 몰랐습니다.
1. 사랑니 발치 초진은 예약 할 필요가 없다.
사랑니 발치의 경우 당일 발치를 안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초진에는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1개월이나 예약을 기다려서 병원에 방문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는데요. 가까운 일자에 예약 가능한 날이 없어서 1개월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병원에 방문하였는데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용 후 2~3분만에 끝나는 진료..
접수, 수납, 촬영, 진료가 거의 20분 내로 끝났습니다. 그냥 시간 날때 오전에 방문해서 일찍 초진을 받고 추후 수술 예약을 잡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수술 예약이 3개월 후 입니다. 총 4개월을 기다려야 발치를 할 수 있는 겁니다.
2. 되도록이면 전화 예약을 하자.
홈페이지 보다 전화 예약을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전화로 예약하게되면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들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러면 치료 받을 계획을 좀 더 잘 세울 수 있겠죠.
3. 치료 및 수술 예약도 몇 개월 씩 걸린다.
저는 오늘 초진을 받고 수술 예약은 3개월 후부터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아서 그때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수술일에는 CT 촬영을 하고 발치를 한다고 합니다. 신경이 손상되면 영구적인 안면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주의를 의사로 부터 받았습니다. 이전 개인 치과에서는 잇몸 뼈가 얇게 치아에 붙어있어서 뽑을 때 똑 하고 부러지면서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어 대학병원을 권했는데요. 어떻게 수술을 하게 될 지는 수술 당일에 알 수 있겠네요.
오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안내받은 내용은 신경손상을 감수하고라서도 불편한 정도면 뽑으라고 하십니다. 음식물이 많이 끼고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은 치아라 뽑아야겠죠.
오늘 첫 방문은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니면 예약제로 운영해서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진료도 금방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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