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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아이파크몰] 매드 포 갈릭 4인 프리미엄 세트, 베샤멜 라구 파스타

by 7$ 2020. 2. 15.

금요일 퇴근 후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7시쯤 도착해 예약을 걸어놓으니 앞에 대기자가 10팀입니다. 오래 기다릴줄 알았는데, 15분 기다리고 입장 하였습니다.

 

4인 프리미엄 세트로 시켰어요. 종류는 아래처럼.

 

-드라큘라 킬러

-멜팅 카망베르 케일 샐러드

-갈릭 스노잉 피자

-갈릭페뇨 파스타

-버라이어티 갈릭 라이스

-립아이 스테이크(300g) & 리소 랍스터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

 

4인 프리미엄 세트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지만, 파스타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 베샤멜 라구 파스타

 

드라큘라 킬러

가장 먼저 나오는 식전빵. 드라큘라 킬러. 이름이 재밌네요.

마늘이 몹시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잘못하다간 입천장 다 까집니다.

마늘을 포크로 으깨서 빵 사이에 끼워서 먹었습니다. 오일도 위에 잔뜩 뿌려 먹어야 맛있습니다.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

약간 와인맛이 나면서 과일 향도 나고 탄산이 들어있어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멜팅 카망베르 케일 샐러드

이 샐러드는 새콤 달콤한 드레싱이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야채도 좋았고, 위에 올라간 까망베르 치즈는 음식의 이름과 달리 멜팅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녹아있긴 했는데 말랑말랑한 수준의 치즈였습니다. 함께 가져다준 나이프로 조각을 내서 야채와 먹었습니다.

갈릭 스노잉 피자

매드 포 갈릭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갈릭 스노잉 피자! 치즈 뿌려 주세요~

갈릭페뇨 파스타

할라피뇨와 마늘을 다져 넣은 오일 파스타 입니다. 약간 맵지만 이것도 맛있네요.

립아이 스테이크(300g) & 리소 랍스터

스테이크는 300g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추가 금액 9,800원이었나? 가격이 더 붙습니다. 굽기는 미디움-웰. 약간 빨간기가 남아있고, 알맛게 익었네요. 그릴 자국 부분은 탄맛이 나서 쓴맛이 났습니다. 야채는 스테이크 밑에 깔린 양파, 토마토, 꽈리고추, 콜리 플라워가 있습니다. 꽈리고추를 한 조각 집어먹었는데 엄청 맵더라구요. 콜리 플라워는 노란색이라 신기해하면서 먹어보니, 강황 또는 카레가루와 함께 조리된 것 같았습니다. 카레 냄새가 났어요. 함께나온 랍스터를 잘라 먹고 그 안에 있는 치즈 리조를 긁어 먹습니다. 저는 얘가 참 맛있네요.

버라이어티 갈릭 라이스

이 볶음밥은 맛있었지만 약간 짰습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동남아식 볶음밥 느낌입니다. 숙주도 있고, 마늘대, 새우, 홍합, 오징어가 들어가있습니다.

베샤멜 라구 파스타

파스타 면이 특이합니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이고, 소고기, 페퍼로니등이 들어갔습니다. 맛은 라자냐와 흡사합니다. 마늘빵과 작은 종지에 치즈를 함께 주는데 서빙해주시는 분이 치즈를 넣어서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안내해주고 가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신기하게 생긴 면이 쫄깃하면서 식감도 좋고 거기서 느껴지는 수제비같은 맛이 좋았습니다.

 

같이 먹은 동생이 용산점이 다른 매장보다 훨씬 맛있는것 같다면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