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점심으로 큰집닭한마리의 닭칼국수를 먹었답니다.
국물은 닭 육수이고, 찢어진 닭 고기를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면은 시중에 파는 일반 밀가루 칼국수 면입니다.
자극적인 맛이라 호불호 없이 모두들 좋아하는 칼국수 입니다.
맛있겠죠?
큰집닭한마리 메뉴판 입니다. 점심 특선으로 칼국수와 콩국수가 있는데, 콩국수는 여름에만 판매한답니다.
칼국수 5000원 가격도 저렴합니다. 간단히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닭한마리도 참 맛있는데 끓여먹는 것이라 점심시간에 먹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려 무리입니다.
일요일 공휴일은 4시에 오픈합니다.
닭고기 국내산, 쌀 국내산,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국내산/중국산, 콩 국내산
이 곳에서 먹다보면 밥을 하는 소리인지, 닭을 삶는 소리인지 압력밥솥의 소리가 들립니다. 칙칙칙칙...
가게 내부는 좁습니다. 점심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답니다.
겨울에 뜨끈한 국물로는 닭칼국수가 최곱니다.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바닥에 앉아서 먹는 방이 있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많아 방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다리가 약간 저렸어요.
각종 소스들이 있습니다. 간장, 식초, 후추, 겨자...
닭한마리 메뉴를 먹을때 부추와 양파등을 곁들여 먹는 앞접시를 줍니다. 야채와 함께 먹기위한 소스들입니다.
오늘은 닭칼국수를 먹으니 후추만 뿌려야겠네요.
김치들이 나옵니다. 하나는 물김치, 하나는 배추 겉절이입니다.
물김치는 상당히 새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겉절이가 더 맛있습니다.
양념장도 나오는데 닭칼국수 간이 짜서 넣지는 않았습니다.
후추를 후추후추 뿌리다가 재채기가 2번 나왔습니다. 엣취 엣취...
국물에 말아먹을 수 있는 밥도 조금 나옵니다. 제 입맛에는 국물이 짜서 물을 타서 먹었습니다..ㅎㅎ
저렴하고 맛있는 칼국수를 점심에 배무르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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